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일 교육부와 인사혁신처가 선정한 '2018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으로 인증을 받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Best-HRD)는 교육부와 인사혁신처가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인증하는 제도다. 인적자원 개발·관리 분야에서 우수한 기관 및 단체를 심사해 선정한다.
올해는 전국에서 49개 기관(신규 19, 재인증 30)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으로는 유일하게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인증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며, 대외적으로 Best-HRD 인증마크(로고) 등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고용노동부로부터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혜택도 받는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인적자원개발(HRM) 부문에서 정부 시책을 반영한 인사기획 시스템과 능력중심 채용제도 구축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직급별 직무능력 개발 프로그램과 다양한 학습조직활동 등의 인적자원관리(HRD)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이번 인증을 기점으로 보다 객관적인 인적자원 관리 시스템을 작동하고, 개인별·직무별 역량 개발에 초점을 맞춘 교육훈련 기회 확대 등으로 임직원의 인적자원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통합 법인 출범 전 2011년에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2013년에는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인증을 받았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Best HRD 우수 공공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