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이 최근 열린 국립중앙과학관 주최 '전국과학관 상생발전 워크숍'에서 장유미씨(전시운영팀)이 아이디어 공모부문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전국과학관 상생발전 워크숍은 과학관의 발전과 인력의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장씨는 관람객들이 관람 스케쥴을 편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과학관 플래너'를 제안해 수상했다. 과학관 방문자의 관람 고민을 전담해 해결하는 과학관 플래너는 다년간의 과학관 업무를 통해 쌓아온 장씨의 경험이 녹아든 아이디어라는 평가를 받았다.
과학관은 이 밖에 과학해설사 전문해설 경영대회에서도 2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김선아 관장은 “앞으로도 전시운영 인력의 100% 과학해설사 자격보유는 물론 자체 해설경연대회 및 과학해설역량강화 교육 등을 통해 과학관 전시해설 서비스의 전문성을 유지하고 향상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