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관련 소재를 발굴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곽경용 미디어뷰 대표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관심이 방송 프로그램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AI 펫 탐정단(가칭)'은 미디어뷰가 준비 중인 첫 드라마 작품이다. 일본 치바TV가 방영한 '하라주쿠 냥냥 탐정단'이 원작이다. 다큐멘터리와 교양 프로그램에 집중한 미디어뷰는 AI 펫 탐정단을 시작으로 드라마로 장르를 넓힌다.
곽 대표는 “연내 캐스팅을 비롯해 준비를 완료하고 12월 제작에 돌입할 계획”이라며 “컴퓨터그래픽(CG) 등 작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아낌없이 투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내 기업과 홍콩으로부터 투자도 유치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판매도 계획하고 있다.
곽 대표는 “지상파 방송사와 상하이, 홍콩, 말레이시아, 대만 방송사와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며 “중국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곽 대표는 앞서 빅데이터와 블록체인 관련 프로그램을 2편을 제작했다. 후속으로 2부작 다큐멘터리를 준비하고 있다. 또 4차 산업혁명 4부작 다큐멘터리도 작업 중이다.
곽 대표는 “AI 펫 탐정단 이후에도 4차 산업혁명 콘텐츠를 기획·발굴할 계획”이라면서 “시대적 흐름에 맞는 콘텐츠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