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은 다음달 15일부터 이틀간 광주시와 공동으로 '2018 광주과학발명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과학관은 시민들이 과학기술의 발달과 발명이 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를 체험하고 미래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미래 사회를 보다 더 잘 이해하고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페스티벌은 '4차 산업혁명의 웨이브(물결)를 타다'를 주제로 △기초과학을 배우고 체험하는 '기초과학마당' △학문간 융합된 과학(STEAM)을 체험하는 '발명과학마당' △코딩 및 도형 등의 수학적 요소가 녹아들어있는 '수학·코딩마당' △협력기관 및 단체가 운영하는 '협력참여마당' △ 제5회 창의·발명경진대회의 '경연마당' △다양한 음악과 공연이 함께하는 '강연 및 공연마당' 등 6개의 테마로 펼쳐진다.
소프트웨어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수학과 코딩 관련 행사도 열리고 조선대 전라·제주권 체육·예술 교육기부거점대학사업단의 후원으로 교육기부 토크콘서트, 청소년 재능기부 공연, 나만의 악기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김선아 관장은 “광주과학발명페스티벌은 매년 하루 7000여 명이 참가할 정도로 대표적인 과학문화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지난해보다 더욱 알찬 콘텐츠로 과학과 발명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