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가산디지털단지로 서울지역본부 이전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은 서울지역본부를 가산디지털단지로 이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전식에는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이훈 국회의원, 김형영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중소벤처기업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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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진흥공단은 24일 서울지역본부 가산디지털단지로 이전했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왼쪽부터 7번째), 이훈 국회의원(왼쪽 여섯 번째), 유성훈 금천구청장(왼쪽 여덟 번째) 등이 이전식에 참석해 기념촬영했다.(사진:중진공)

서울지역본부 관할구역은 강서구, 구로구, 관악구, 금천구, 동작구, 양천구, 영등포구로 총 7개 자치구다. 이 가운데 금천구, 구로구에 소재한 고객이 47.8%로 중소벤처기업 밀집도가 높다. 신규 입주한 가산 디지털산업단지는 6700여개 중소벤처기업이 입주했다. IT업종이 30.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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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서울지역본부 사무실은 양천구 목동에 위치했다. 업무 시 접근성이 좋지 않다는 민원이 다수 있었다. 가산디지털단지 이전으로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산업단지 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현장 소통 중심 경영을 할 것”이라며 “전국 31개 지역본·지부에서 중소벤처기업 혁신 성장 지원으로 유니콘기업을 육성,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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