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 스타트업 (주)제이어스, 인간 모션과 블록체인 결합한 플랫폼 강화

Photo Image

최근 인간 모션과 블록체인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헬스케어 플랫폼이 ICO 준비를 하고 있다.

메디칼 스타트업인 제이어스 주식회사가 개발한 ‘모션코어’는 인간 모션을 통해 건강상태와 질환 특성을 파악하고 예측할 수 있도록 해 준다.

특히 모션코어는 최첨단 인공위성과 유도탄 미사일에 사용되는 관성센서를 이용하여 인간의 모션 데이터를 수집하고 그 패턴을 분류하고 분석하여 건강한 인간이 질환에 노출되는 과정에서 단계적으로 발생하는 모션 변화를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다.

최근 연세 세브란스 의료원과 ‘왓슨’에 도전하는 한국형 AI개발에 제이어스의 모션코어가 참여하게 되면서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지난 7월 31일 국가수리과학연구소와 ‘모션코어’를 통한 머신러닝 기반 질병 - 건강지수 예측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하면서 ‘아바타’와 같은 개념의 가상 자아를 생성하여 다양한 조건에 따른 건강 상태 변화를 예측하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기술을 완성하는데 더욱 역동적 행보를 하고 있다.

또한 여기서 그치지 않고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개념의 모션코어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의 모션코어 생태계에서는 기본적으로 모션 데이터와 건강검진 데이터를 결합하여 질환 발병 이후 진단과 치료에 치우쳐진 기존 의료패러다임의 한계를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 골자다.

즉, 질병 발병 이전부터 단계적으로 모션의 변화를 추적하고 이상 징후 발견을 통해 질병으로 가는 길목에서 예방적 중재를 시행하여 발병을 지연시키거나 예방하는 개념의 패러다임 전환이 가능하다는 것이 제이어스 측의 설명이다.

더욱이 제이어스는 2017년 부산시와 추진했던 건강 데이터를 수집 활용하는 프로젝트와 일반 사용자들의 참여를 통해 약 10만명 이상의 데이터를 이미 확보하고 있고 ICO 이후 더욱 적극적으로 의미있는 데이터 창출에 매진 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미 기자 (sumi@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