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31개 정보보호 유관기업과 '일자리 만든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원장 김석환)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31개 정보보호 유관기업과 산업계 인력난을 개선하고 청년층에 미래 유망 일자리를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KISA는 정보보호 분야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실무 수행이 즉시 가능하도록 4개월 간 '케이쉴드 주니어(K-Shield Jr.)' 양성교육을 9월 17일부터 시작한다. 과정 수료 후 교육생 취업까지 지원하는 목적으로 업무 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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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호 우수인력 육성 및 채용 연계를 위한 KISA-정보보호 유관기업 간 업무협약식이 23일 판교 정보보호 클러스터에서 개최됐다.

31개 정보보호 유관기업은 협약을 통해 '케이쉴드 주니어' 교육 수료생들에게 채용우대 등의 기회를 부여한다. 채용정보를 수시로 제공하는 등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케이쉴드 주니어'는 올해 200명, 내년부터는 매년 400명씩 교육 수료생을 배출한다. 정보보호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 누구나 '케이쉴드 주니어'에 지원 가능하다.

제1기 교육생 모집은 오는 9월 5일까지 진행된다. 신청방법 등 세부내용은 교육운영기관인 한국정보보호교육센터와 컬처메이커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석환 KISA 원장은 “케이쉴드 주니어 교육과정을 통해 매년 400명의 우수한 정보보호 청년인력이 정기적으로 양성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정보보호 분야의 일자리 활성화와 고용 확대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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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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