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소셜벤처 창업 49팀에 16억 4000만원 지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박상우)는 소셜벤처 신규 선정 27개팀과 승급 22개팀에게 총 16억4000만원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LH는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창업 아이템을 갖춘 청년을 선발해 아이디어가 사업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15년 첫 사업 후 올해 4년차를 맞았다. 현재까지 59개팀, 121명 청년 창업가를 발굴해 지원했다. 창업지원 사업팀을 1년차 씨앗단계, 2년차 새싹단계로 나누어 각 시기별 맞춤형 지원한다.

창업지원과 성장지원 2개 분야로 진행된 올해 신규 공모는 전국 총 485개팀이 응모했다. 지난해 보다 높은 평균 18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LH는 선정된 소셜벤처 27개 팀에게 창업·성장 자금은 물론 육성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아이템이 사업화 될 수 있도록 전문가 특강 및 컨설팅, 기본소양 등 교육을 지원한다. 대전, 대구, 진주에 위치한 LH 창업샘터를 사무공간으로 제공한다. 'LH 소셜벤처 포럼'을 지속 개최해 소셜벤처팀간 상호교류를 통한 협업 아이템을 발굴한다. 지난해 시범도입한 크라우드 펀딩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기존 단일 플랫폼에서 다수 플랫폼으로 확대해 자금 조달과 판로개척도 돕는다.

박상우 LH 사장은 “청년 창업가 창의적 아이디어가 결실을 맺어 수익을 창출하고 사회문제도 해결하는 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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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문보경 정책 전문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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