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7대 블록체인 도시 책임자들이 서울에 모인다.
서울시가 후원하고, 국회 제4차 산업혁명 포럼이 주관하는 '블록체인 서울 2018-B7 서밋 & B7 CEO 서밋' 이 다음달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부문에서 추진 중인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한 곳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블록체인 엑스포'도 동시 개최한다.
행사에는 세계 7대 메인넷 개발 회사 최고경영자(CEO)가 대거 참석한다.
캐쓰린 브라이트만 테조스(Tezos) 대표를 비롯해 돈 송 오아시스 랩 대표 등이 블록체인 발전 방향과 기술 흐름에 대해 정보를 전달한다. 또 세계 7대 블록체인 도시 책임자들이 서울에 모여 블록체인 육성 방안과 합리적 규제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엑스포에는 200여 블록체인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다.
이더리움 지갑을 만드는 등록대에서부터 앱 체험존,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정부 체험존, 달라진 금융을 경험하는 금융존 등 다양한 산업별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블록체인 기업을 위한 잡페어, 블록체인 해커톤, 블록체인 법률상담, 프로젝트 밋업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