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중국인 관광객 타깃 칠석절 이벤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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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내 밸런타인데이로 통하는 칠석절을 맞아 29일까지 중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칠석절(음력 7월 7일)은 견우와 직녀가 하늘의 오작교에서 만나는 날로 '정인절'이라고도 불린다. 중국에서 이날은 발렌타인데이 보다 로맨틱한 명절로 연인간에 선물을 주고 받는다. 실제로 지난해 인터넷면세점(중문몰)은 칠석절을 앞두고 평소 대비 약 21% 매출이 증가했다. 그 중 화장품 인기가 두드러졌다.

이번 칠석절 이벤트는 22일까지로 이벤트 기간 동안 커플이 동반 가입 후, 700달러 이상 구매하면 매일 선착순 3명에게 일정 금액을 페이백 해준다. 가입 후 합산 구매금액이 700달러 이상인 고객에게는 16달러 페이백을, 1000달러 이상 구매 시에는 46달러, 2000달러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76달러를 페이백 해준다.

여기에 개인 웨이보를 통해 관련 해시태그와 함께 하트 모양을 만든 커플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스와로브스키 목걸이도 증정한다.

29일까지 신세계면세점 공식 웨이보의 칠석 이벤트 페이지를 공유하고, 댓글로 연인에게 받고 싶은 선물을 남기면 총 3명을 선발해 선물을 증정한다. 최종 당첨된 3인에게는 각각 아이폰X 1대, 겔랑 향수 1병, 에스티로더 립스틱 1개를 제공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의 특별 기념일인 정인절을 맞아, 중국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소소하지만 뜻깊은 이벤트와 함께 의미 있는 기념일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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