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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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이낙연 국무총리가 18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석한다. 개회식 참석과 함께 신남방정책 핵심 파트너인 인도네시아와 협력관계 증진도 모색한다.

국무총리실은 이낙연 국무총리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석하기 위해 18일부터 사흘간 인도네시아를 방문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총리의 해외 개최 아시안게임 참석은 한국 국무총리로서는 처음이다. 이 총리는 방문기간 중 조코위 대통령을 예방하고 △아시안게임 개회식 참석 △남북단일팀 경기 응원 △한국 선수단 선수촌 방문 △5G 체험관 방문 △동포 및 지·상사 대표 초청 만찬간담회 등을 소화한다.

이 총리는 조코위 대통령과 만나 인도네시아의 아시안게임 개최를 축하하고 △양국간 '특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심화·발전 방안 △한-아세안 관계 강화 방안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우리 정부 신남방정책 핵심 파트너인 인도네시아와 협력을 증진하는 한편 우리 선수단과 아시안게임 최초로 출전하는 남북단일팀을 격려한다.

국무총리실은 이 총리의 아시안게임 참석으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시작된 남북한 화해와 평화 분위기를 계속 유지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양종석 산업정책(세종) 전문기자 jsy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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