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콘텐츠에서 답을 찾다]<하>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첨단 융복합 콘텐츠 창출지원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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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첨단 융·복합 콘텐츠 창출 거점인 대구콘텐츠코리아랩이 하반기부터 스타트업을 위한 후속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

대구시와 대구디지털사업진흥원은 지난 3년동안 대구콘텐츠코리아랩을 통해 시민들의 콘텐츠 창작과 분위기 조성을 위한 혁신 성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4년차부터는 콘텐츠 창업 지원 생태계를 강화하고 관련 분야 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그동안 콘텐츠분야 창업지원을 통해 거둔 성과를 발판으로 콘텐츠 스타트업 레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속적인 사업운영이 가능하도록 후속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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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콘텐츠 창업 아카데미를 새롭게 선보여 콘텐츠 관련 예비 창업자와 초기 창업자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콘텐츠 창업을 위한 단계별 후속지원을 통해 콘텐츠 창업이 보다 활성화하도록 하자는 취지다.

특히 콘텐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지난해부터 운영해온 웹테이너 프로젝트는 올해부터 사업화 부분을 강화해 1인 크레에이터로서의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지역 대표 콘텐츠 상품 개발을 지원하는 언더라이즈 프로젝트와 콘텐츠 팝업 스페이스 대구 프로그램은 상품화, 유통, 입점 등 실질적 판로 확보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콘텐츠 창작뿐만 아니라 후속 연계 지원을 통해 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콘텐츠 스타트업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겠다는 의미다.

그 외 콘텐츠 창작자들이 창작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창작랩과 메인랩, 오픈랩, 창작스튜디오, 팀창작실 등 콘텐츠 창작을 위한 작업공간도 제공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성장한 창작자들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의 기업육성시스템을 통해 창업 주기별 지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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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후속 지원은 대구콘텐츠코리아랩 개소후 지난 3년 간의 성과가 발판이 됐다. 대구콘텐츠코리아랩은 그동안 사물인터넷(IoT), 융합패션, 문화기술융합, 스토리융합, 웹콘텐츠(웹툰, 웹소설) 등 장르 제한없이 지역 특화 콘텐츠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콘텐츠 전분야 창작과 창업을 지원했다.

콘텐츠 육성 프로그램은 콘텐츠 스타트업 리그, 콘텐츠 스타트업 레벨업 지원, 콘텐츠 창업 아카데미, 웹 콘텐츠 창작자 육성을 목표로 하는 웹테이너 프로젝트, 웹콘텐츠 아카데미, 지역 콘텐츠 상품 개발을 지원하는 브랜딩 프로젝트 등 11개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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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운영 결과 지난 3년간 총 78개사 창업을 도왔고, 12만 여명의 누적 이용객, 회원수 7500여명, 아이디어 기반 창작 200여건이라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하는 운영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평가를 받은 유일한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재광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문화콘텐츠진흥단장은 “대구콘텐츠코리아랩 개소 후 문화콘텐츠 분야 창작과 창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면서 “창의 인재의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구현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화부에 따르면 지난 5년간 OECD 국가의 GDP 평균성장률은 3.5%인데 비해 세계 콘텐츠 시장 성장률은 5.6%로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된 이후 콘텐츠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콘텐츠코리아 지원 콘텐츠]

[4차 산업혁명, 콘텐츠에서 답을 찾다]<하>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첨단 융복합 콘텐츠 창출지원에 앞장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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