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 '내 차보험 찾기' 배너·포털서 대국민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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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은 '내 차보험 찾기' 서비스 이용 확대를 위한 대국민 홍보활동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내 차보험 찾기는 자동차보험 가입시 소비자가 직접 여러 보험회사를 상대로 가입가능 여부를 조회하는 서비스다.

먼저 보험회사가 보험소비자의 신규가입 또는 갱신 요청시 보험인수를 거절하면 해당 서비스를 안내하도록 했다.

또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손해보험협회, 카히스토리(자동차사고이력조회) 등 금융·자동차 관련 웹사이트에 배너를 링크해 접근성도 제고한다. 이 외에도 주요 포털사이트(네이버 등)에서 브랜드 검색광고 활용 등 홍보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 5월 10일부터 내 차보험 찾기 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총 1534명이 이용했고, 그중 1363명이 최소 1개 이상의 보험회사로부터 보험 가입가능 통보를 받았다. 자동차보험 가입이 쉽지 않았던 보험소비자 10명 중 9명의 보험가입이 가능해진 것이다.

그간 자동차보험 공동인수 前(전)에 공개입찰을 통해 다른 보험회사의 인수의사를 확인 후 계약을 체결하는 계약포스팅제를 운영했지만, 2013년 142건에서 지난해 0건으로 급락하는 등 보험회사의 참여부족으로 활용도가 저조했다.

이에 보험개발원은 지난 5월 기존 자동차보험 계약포스팅 시스템을 대체하는 내 차보험 찾기 시스템을 구축해 서비스하고 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서비스 신청자의 약 90%가 보험회사로부터 보험 가입가능 통보를 받는 등 서비스 효용성이 높은 만큼 보험소비자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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