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비, 베트남 VCBR과 업무협약...베트남 전역서 송금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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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센트비 전략총괄 이사(왼쪽)와 트린 호아이 남 VCBR 대표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했다.

소액 해외송금기업, 센트비(대표 최성욱)가 베트남 1위 상업은행 비엣콤뱅크 자회사 VCBR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베트남으로 송금을 원하는 고객은 500여개의 비엣콤뱅크 지점과 2500개 ATM기기에서 인출이 가능하다. 계좌 외에도 500곳 이상 수취소에서 캐시픽업 서비스도 받는다. 또 자택에서 사람을 통해 현금으로 송금받는 홈 딜리버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센트비 이용고객은 베트남 해외송금 시 최대 95%까지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다. 기존 은행권은 중개은행, 수취은행 수수료 등이 포함된다. 보통 2~3일이 걸리는 해외송금 소요 시간도 국가별로 차이가 있지만 평균 1시간 이내로 전달할 수 있어 국내 외국인 근로자들이 애용하고 있다.

비엣콤뱅크는 시가총액 기준 베트남 1위 최대 상업은행이자 금융주 1위 기업이다.

최성욱 센트비 대표는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을 위한 현지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편리한 해외송금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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