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혁신도시에 융합의료산업 혁신생태계 조성한다

대구시가 산업통상자원부 '2018년도 혁신도시 공공기관연계육성사업'에 참여해 오는 2022년까지 5년간 총 165억원을 투입, 신서혁신도시 이전기관 역량 및 첨단의료복합단지 기능을 활용한 융합의료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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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서혁신도시 공공기관연계육성사업 추진체계

조성 사업은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해 진행한다. 우선 혁신도시에 위치한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6층을 개방형연구실 앵커시설로 구축할 예정이다.

또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 이 곳으로 이전한 공공기관 및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구테크노파크 등 지역 혁신기관과 함께 기존 디지털제조시설을 활용해 기업의 혁신 제품개발과 사업화 역량강화를 지원한다.

이밖에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산·학·연·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혁신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가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도 모색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의료기기산업과 ICT산업 동반성장을 이끌 융합의료산업은 대구시 미래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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