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이 X시리즈 라인업에 작고 가벼운 프리미엄 콤팩트 카메라를 새롭게 선보인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신제품 'XF10'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신제품은 작고 가벼운 바디로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들고 다니기 좋다. 터치패널로 직관적 조작을 지원하고 4K 영상 촬영도 제공한다.
X시리즈는 스마트폰 카메라 센서보다 14배 큰 2420만 화소 APS-C 사이즈 센서를 채택했다. 여기에 F2.8 밝은 고정 조리개 값과 초점거리 18.5㎜(35㎜ 환산 시 28㎜) 광각 후지논 렌즈가 결합했다.
280g에 불과한 경량 바디에는 촬영 기본 조작을 간단히 실행하는 버튼과 다이얼이 배치됐다. 블루투스 페어 기능이나 '후지필름 카메라 리모트(FUJIFILM Camera Remote)' 앱으로 스마트폰 전송 및 공유가 가능하다.
임훈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사장은 “후지필름은 '프리미엄 콤팩트 카메라'라는 기존에 없던 카테고리를 개척하며 디지털카메라 업계에서 혁신을 통한 사진문화 형성에 힘써왔다”며 “XF10 슬로건 'Find New Life'처럼 평범하게 흘러가는 일상 모습을 XF10으로 기록하면서 새롭고 특별하게 간직하는 경험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