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텍아이엔에스(대표이사 임광현)가 서울특별시 빅데이터 캠퍼스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
에이텍아이엔에스는 서울시 빅데이터 캠퍼스 구축 1단계 분석환경 조성부터 3단계 운영·고도화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빅데이터 캠퍼스는 서울시가 빅데이터를 융합·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데이터 기반 사회생태계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민·관·산·학과 시민 참여 협업모델을 완성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구축됐다.
2016년 시작한 1단계에서는 분석지원서버·VDI·가상화시스템·오픈소스DBMS 등 분석 인프라를 구축하고 서울시의 공공 빅데이터를 적재해 초기 빅데이터 분석 환경을 조성했다.
2단계에서는 캠퍼스 이용자의 빅데이터 분석환경 고도화를 위해 서버 가상화 환경을 구축하고 오픈소스 하둡 분석플랫폼(Hortonworks)을 개발해 빅데이터 인프라 환경을 고도화했다.
3단계 때는 컨퍼런스·상시공모전을 추진했고, 교육, 데이터서비스, 멘토링데이·매칭서비스 등 실질적인 빅데이터 캠퍼스 활성화에 집중했다.
빅데이터 캠퍼스는 빅데이터 기반 사회혁신을 목표로 지난달 18일부터 올해 말까지 전 국민 대상 서울시 빅데이터 캠퍼스 공모전을 개최한다. 1·2차 예심과 컨퍼런스 연계 연말 본선 결과에 따라 서울시장상이 수여된다.
서울시는 향후 빅데이터 캠퍼스 활성화와 시민 참여를 위해 온·오프라인교육, 상시공모전, 컨퍼런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에이텍아이엔에스는 시스템통합(SI), 빅데이터, 클라우드, IT아웃소싱 전문 IT기업으로 서울시 빅데이터 캠퍼스와 함께 한국공항공사 빅데이터 플랫폼도 성공적으로 구축한 바 있다. 회사는 해당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분야 빅데이터 관련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