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CJ디지털뮤직과 합병을 결정했다. 합병은 10월 10일이다.
합병 대가로 지니뮤직 신주를 발행해 CJ ENM에 교부할 예정이다. CJ ENM은 CJ디지털뮤직 100% 주주다. 합병 이후 주주구성은 1대 주주 KT, 2대 주주 CJ ENM, 3대 주주 LG유플러스다.
다만 CJ디지털뮤직은 사업부문 중 K-POP 글로벌 플랫폼 및 음향기기 관련 뮤직디바이스 사업을 CJ ENM에 양도한 후 합병할 예정이다.
지니뮤직은 “주주 및 고객 이익을 극대화하고 음악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병을 결정했다”면서 “프리미엄 디지털 영상, 음원콘텐츠 경쟁력을 확보해 국내 1위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