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성장, 시험인증기관이 뛴다]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윤갑석, KCL)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건설, 에너지, 생활안전, 부품소재, 의료바이오 분야 시험·인증기관이다. 1971년 설립된 재단법인 한국수출잡화시험검사소와 1994년 설립된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이 2010년 통합해 출범했다. 국민 안전 확보와 국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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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 전국 사업자 현황. [자료:KCL]

최근에는 신재생에너지·바이오·의료기기·안전 분야 등에서 연구개발(R&D)과 관련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을 통해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사업을 강화하는 등 '혁신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중동, 중국, 동남아 국가 등과 해외 인증 협력 추진과 해외 사무소 개소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도 가속화하고 있다.

미래 유망한 고부가 첨단 시험인증 기술과 사업도 추진한다. KCL은 미래 유망한 '고부가 첨단 시험인증 기술 및 사업'을 통해 국내 시험인증시장 선도는 물론,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으로 도약하려는 포부를 갖고 있다. 국민들이 안전·안심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을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 중이다.

고부가 시험인증 기술과 사업으로 △국민안전·안심을 위한 범죄예방 시험인증평가 서비스 제공 △아시아 최대규모의 건축물에 대한 다환경 실증시험 성능평가 △국내 최대 건설구조물 내진성능 시험평가 △화재안전 및 예방을 위한 국내 최대 실물화재 시험평가 서비스 제공 △국내 최초 이산화탄소(CO₂) 전환·활용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기술지원 제공 △특수목적형 자동차 튜닝시장의 안전성, 품질규격 강화 관련 시험평가 서비스 제공 등이 있다.

KCL은 투자비용이 많이 드는 초대형 특수 시험장을 다수 보유해, 국내 시험연구원 수준에서 수행이 어려웠던 실증 규모의 시험평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충남 서산에 위치한 옥외실증시험센터에서는 내후성평가, 태양광실증시험 등이 가능하다. 경기 안산에 위치한 해양환경폭로시험장에서는 국내 유일의 조수간만 차를 이용한 소재시험을 수행하는 등 세계적인 수준의 특수 시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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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 바이오융합연구소 연구원이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고객 편의·접근성 향상을 위한 국내 최대 전국 네트워크 사업장을 구축했다. KCL은 고객 접근성과 편리성 향상을 위해 국내시험인증기관 중 가장 촘촘하고 많은 전국 27개 사업장, 71개 부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원스톱 시험·인증서비스를 해당 지역에 제공한다. 기업이 밀집한 수도권 약 10개 사업장 포함 전국 각지에 골고루 분포됐다.

KCL은 올해에도 대형 기반구축 과제 수행과 지역사업본부 신축 등 7곳의 사업장을 신규·이전·증축을 추진 중이다. 구체적으로 영남미래산업본부 피로내구평가시험동 신축, CO₂ 전환활용기술센터/광주전남제주지원 신축, 특수목적형자동차튜닝클러스터 신축, 인천경기지원 별관동 증축, 대구경북지원 증축, 안전융합기술센터 증축, 경기북부지원 이전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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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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