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JP모건, 기업 교육용 AI 스타트업 '발리'에 투자

글로벌 자산운용사 JP모건체이스가 미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발리(Volley)'에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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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통신

로이터 통신은 18일(현지시간) 발리가 JP모건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보도했다. 발리는 미국 샌프란시스에 거점을 둔 스타트업으로, 직원 교육용 콘텐츠를 자동으로 만들어내는 AI 기술을 개발한다.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발리 측은 “현재 20명 미만에 불과한 팀을 다음 9개월 동안 두 배로 늘리는 데 투자액을 사용할 것”이라고만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금융권이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관리하기 위한 AI 기술을 모색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발리는 사이버 보안이나 컴플라이언스에 대한 기업 훈련용 콘텐츠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카슨 칸(Carson Kahn) 발리 설립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우리 기술은 은행을 포함한 대기업이 직원용 교육 콘텐츠를 만드는 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다”며 “당초 머신러닝 엔진을 활용해 학생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에 집중했지만 최근 기업용 기술을 개발하는 쪽으로 중점을 옮겼다”고 말했다.

JP모건은 고객 경험 강화와 자산관리 효율화에 필요한 젊은 기술 기업의 주식 지분을 사들이고 있다.

조셉 인포지노(Joseph Infozino) JP모건체이스 교육 플랫폼 부문 수석은 “발리의 데이터 처리 및 마이크로 러닝을 겨냥한 혁신적인 기술은 우리와 같은 회사의 (직원) 교육 관리에 대한 접근법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기대했다.

저커버그 에듀케이션 벤처와 폴 워커 전 골드만삭스 기술 부문 공동 수석도 발리에 투자한 바 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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