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TP, 제9회 TOPCIT 정기평가 성적우수자 시상식 개최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센터장 석제범)은 지난 13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9회 TOPCIT 정기평가 시상식'을 열었다.

TOPCIT은 소프트웨어(SW) 산업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는데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진단하고 평가하는 제도다. 관련 전공 대학생이 주 평가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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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제범 IITP 센터장과 제9회 TOPCIT 정기평가 수상자. 왼쪽부터 석제범 센터장, 백동환 인하대 학생, 정동호 광운대 학생, 라샤드 알리예브 KAIST 학생.

이날 총 53개 상이 수여됐다. 제9회 정기평가 대상은 865점을 얻은 류형욱 KAIST 학생에게 돌아갔다. 정동호 광운대 학생은 금상을, 백동환 인하대 학생은 은상을 받았다. 영어부문 대상은 아제르바이잔에서 온 라샤드 알리예브 KAIST 학생이 수상했다.

구동관 충북대 학생을 비롯한 14명은 한전KDN, 아시아나IDT, 한국지역정보개발원, 한국SW산업협회 등으로부터 기업대표 및 협회장상을 받았다. 제갈지혜 한양대 학생을 비롯한 5명은 IT여성기업인협회 협회장상을 받았다.

국방분야에서는 이선미 국군지휘통신사령부 주무관이 국방부장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윤민아 주무관과 홍성현 상병은 육군참모총장상을, 전준영 원사는 해군참모총장상을 수상했다. 공군참모총장상은 이승준 상병에게 돌아갔다.

이밖에 부산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한양대 등 23개 대학 소속 최고득점자도 각 대학 총장상을 수여받았다.

석제범 센터장은 “TOPCIT이 SW산업현장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전문인력 선발·육성 기준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향후 토익처럼 국제 통용제도로 육성해대한민국 SW인재들의 글로벌 진출 및 취업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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