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재정정보공개시스템 '열린재정'(openfiscaldata.go.kr)을 개편해 올해 7429개 예산사업 설명 자료와 일별 집행액을 통합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기재부는 기존 단위사업 공개를 전체 세부사업으로 확대(2753개→7429개)하고 사업 설명자료를 표준화했다. 기존 월별 집행액은 일별로 통합 공개해 재정사업 투명성을 높였다.
기재부 관계자는 “각 부처에 흩어져 있던 예산사업을 한 곳에서 검색해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며 “국민 눈높이에서 재정사업 접근성·투명성을 지속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선일 경제정책 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