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 호남권 3D프린팅 제조혁신지원센터는 이달부터 5개월간 완주군을 시작으로 전북 14개 시·군 관공서 교육장에서 산업 밀착형 3차원(D) 프린팅 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블루베리 농가가 많은 지역에선 기성품이 없는 블루베리 수확기를 3D프린터로 출력하고 관광업이 발달한 지역에선 관광 상품을 설계해 출력하는 등 각 지역 산업에 맞춘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전북도만의 융복합 및 신산업 창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운영한다. 매년 수강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평균 95점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센터 관계자는 “3D프린팅이라는 새로운 기술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면서 “각 지역별 협조기관의 교육장 수용인원이 다르기 때문에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돼 조기 마감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