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원텍은 대만 피부과 의사를 초청해 '피코케어와 함께하는 커넥티브-W(Connective-W)'를 개최했다.
국내 유수 피부과 원장과 기획한 '커넥티브-W'는 원텍을 방문한 글로벌 의사와 관계자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만든 원텍 자체 프로그램이다. 초청한 글로벌 의사·관계자에게 원텍 기술력을 소개하고 한국 피부미용 관련 국내 병원을 찾아 K-뷰티 노하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취지다.
커넥티브-W는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진행됐다. 프로그램에는 대만의사 창 샤잉 뷰티랜드클리닉 원장과 차이 이산 예스클리닉 원장 등 총 5명 참가했다. 이들은 현지병원에서 사용하는 피코케어에 기술적 부분과 실질적 사용방법을 교육받았다.
피코케어(Picocare)는 기존 레이저 장비보다 1000분의 1초 가량 짧은 진폭으로 강력한 에너지를 예리하게 조사함으로써 색소입자를 작게 부수는 초고도 레이저 장비다.
해외에서는 다양한 색상 문신을 제거하는 장비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피부과 등에서 기미, 오타반점, 피코토닝 등 다양하게 활용되는 장비다.
참가자들은 원텍 대전본사와 판교지사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6월 29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오빗클리닉에서 실질적 트레이닝을 받았다. 오빗클리닉은 지난해부터 피코케어를 사용해 다양한 사례 바탕으로 노하우를 갖는다.
최정원 오빗클리닉 원장은 “국내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피코 레이저는 색소와 관련한 고민을 해소하는데 특화된 최고도의 레이저 장비”라면서 “대만에서도 피코케어가 많이 활용돼 대중화될 수 있도록 노하우를 방문한 의사들에게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김정현 원텍 대표는 “해외에서 피코케어를 비롯한 원텍 프리미엄 장비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을 방문하고자 하는 요청이 많아져 커넥티브-W를 기획했다”면서 “앞으로 대만시장에서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윤형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wh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