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블랙박스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900건이 넘는다. 매년 평균 190건에 해당하는 수치로, 제품불량으로 인한 원인은 약 570건으로 가장 많다. 사고 후에도 블랙박스 영상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제품이 소비자에게 큰 이슈가 되는 이유다.
현대폰터스가 선보인 '폰터스 센스(PONTUS SENSE)'는 사고 충격에 강하고 주행 중 발생하는 이벤트를 상시 및 이벤트 폴더에 각각 저장한다. 녹화 파일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2중 안심저장 기능이 탑재됐다. 사고 시점으로 의심되는 영상을 찾아보기에도 매우 편리한 기능으로 소비자에게 안전성과 편의성을 모두 만족시킨다. 출시 된지 한 달도 되지 않아 초도물량 완판이라는 쾌거를 이룬 배경이다.
폰터스 센스는 전·후방 광시야각을 탑재한 슈퍼HD 2채널 블랙박스다. 운전 사각지대 없이 꼼꼼하고 선명한 영상을 제공하며 전방은 물론 후방에서 일어나는 모든 상황을 생생하게 기록한다.
나이트비전(Night Vision)을 탑재해 강력한 기능과 안정적인 퍼포먼스가 강점이다. 블랙박스 첨단기술인 운전자지원시스템(ADAS)을 제공해 '차선이탈감지시스템(LDWS)'과 '전방추돌경보 시스템(FCWS)'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통합관리 솔루션을 지원한다. 자동차가 차선을 벗어날 경우 알려주고, 전방 차량과 안전 거리를 인식하고 내 차와 앞차 속도를 실시간으로 계산해 운전자가 브레이크 작동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사전에 알려준다.
포맷프리 기능을 최초 개발 및 적용한 폰터스는 녹화 안정화 기술 '리베로 2.0'을 탑재해 주기적인 메모리 포맷이 필요 없다. 3.5인치 IPS LCD를 적용해 운전자가 보는 위치에 상관없이 선명한 녹화 영상을 화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폰터스 센스는 차량 내부와 어울리는 고급스러운 색감과 디자인이 강점이다. 가벼우면서도 슬림한 디자인으로 블랙박스에 최적화된 설계를 구현했다. 또 제품 전면부와 렌즈 부분에 다른 질감과 느낌을 전달하는 디자인을 적용해 심플하면서도 존재감을 잃지 않는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적용했다. 후면부도 운전자 시야를 방해하는 물리적인 버튼과 라이트를 최소화하고, 3.5형 LCD를 통해 보여지는 직관적인 GUI는 폰터스 센스의 주요 기능을 한 번에 확인하고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이명순 현대폰터스 대표는 “차세대 사업으로 HUD, ADAS 등 지속적인 제품 다변화를 통한 프리미엄 시장 진출로 명실상부한 자동차 전장 전문기업으로서 성장성을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종석 산업정책(세종) 전문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