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한화테크윈과 차세대 CCTV 솔루션을 개발한다.
양 사는 SK텔레콤 지능형 보안 솔루션 'T뷰(T view)'와 한화테크윈 CCTV 하드웨어 제작 역량을 기반으로 AI 핵심 기술인 딥러닝을 활용한다.
기존 보안 솔루션에 딥러닝 등 AI 기술을 이용하면 CCTV가 이상 징후를 스스로 파악하는 게 가능하다는 게 양 사 설명이다.
CCTV에 이상 움직임이 포착되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보안 관리자에게 경고를 보내거나 출동 명령을 요청할 수 있다. 또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곳에 미리 경비 인력과 차량을 배치하는 등 사전 예방 조치도 가능하다.
양사는 향후 5G통신 모듈을 탑재한 초고해상도 카메라 개발 등 5G 기반 보안 서비스도 발굴할 계획이다.
정순구 SK텔레콤 시큐리티유닛장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지능형 영상 분석 정확도를 높이고 IoT·5G 등과 접목한 차세대 보안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순홍 한화테크윈 마케팅실장은 “실제 삶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미래형 보안 제품·솔루션에 지속적인 개발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