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세계 최강 모터의 힘 보여준 LG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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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기 시장이 유선에서 무선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 무선청소기는 고객이 집안 곳곳으로 들고 다니며 사용하기에 편리한데다 유선청소기 못지않은 성능을 갖추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업계는 글로벌 청소기 시장이 140억달러 규모에 이르는데 이 가운데 40% 이상을 무선청소기가 차지하고, 그 비중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LG전자는 청소기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차별화된 청소 성능과 다양한 고객 편의성을 두루 갖춘 'LG 코드제로'가 프리미엄 청소기를 구매하는 고객 수요를 빠르게 이끌어내며 국내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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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마트 인버터 모터

◇청소기에서도 입증한 '모터 달린 제품은 LG'

업계에서는 LG 생활가전이 다른 제조사 가전제품과 차별화되는 이유가 모터와 컴프레서의 탁월한 성능에 기인한다고 보고 있다. 청소기도 마찬가지다. 청소기 핵심부품인 모터 기술력이 뛰어나야만 강력한 청소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


LG전자는 코드제로 시리즈에 독자 개발한 초소형 고성능 청소기 전용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탑재했다. 이 모터는 LG전자가 세탁기 DD(Direct Drive) 모터 기술 기반으로 개발한 것으로 모터 내부 탄소브러시 장치 대신 전자회로를 사용한 BLDC(Brushless Direct Current) 방식이다. 탄소브러시 마모가 없어 부품 수명이 10년 이상으로 길고 효율과 성능이 뛰어나다.

일반적으로 모터는 크기가 커질수록 강한 흡입력을 내는데 LG전자는 모터 크기를 대폭 줄이면서도 강력한 흡입력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LG전자가 코드제로 A9과 코드제로 R9 씽큐(ThinQ)에 탑재한 '스마트 인버터 모터 P9'은 지름이 9㎝에 불과하다. 코드제로 T9 '스마트 인버터 모터 P8'는 기존 동급 모델 대비 최대 20% 이상 강력한 흡입력을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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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구현한 2중 터보 싸이클론 기술

LG전자는 코드제로 시리즈에 모두 '2중 터보 싸이클론' 기술을 적용했다. 고객이 청소기를 사용하다 보면 배출구 쪽 필터에 먼지가 쌓이면서 공기 흐름을 막아 사용 초기보다 흡입력이 떨어지는 현상을 느낄 수 있는데 이 기술은 빨아들인 공기 속 미세한 먼지까지 분리시켜 청소기의 강력한 흡입력을 오랫동안 유지시키기 때문에 프리미엄 청소기가 갖춰야 하는 주요 기술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LG전자는 핵심부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업계 최초로 청소기용 인버터 모터를 10년간 무상 보증한다.

◇업계 유일 무선청소기 풀 라인업 'LG 코드제로'

LG 코드제로는 △상중심 핸디스틱 청소기 '코드제로 A9' △캐니스터(큰 먼지통을 갖춘 본체가 길다란 호스로 흡입구와 연결된 진공청소기) 타입 청소기 '코드제로 T9'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씽큐'를 포함한 LG전자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브랜드다.

글로벌 청소기 업계에서도 핸디스틱-캐니스터-로봇청소기로 이어지는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풀 라인업을 갖춘 곳은 LG전자가 유일하다. 이는 프리미엄 청소기 본질인 탁월한 청소 성능을 구현하는 핵심부품 기술력을 내재화하고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핵심부품을 내재화한 것은 유선청소기 못지않은 강력한 흡입력을 무선청소기에서 구현하는 것뿐만 아니라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로봇청소기 자율주행, 본체가 장애물을 피하며 사용자를 따라오는 진공청소기의 추종 기술 등 다양한 무선청소기 핵심기술까지 모두 가능해져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을 선보이는 데 유리하다.

◇무선청소기 판도 바꾼 '코드제로 A9'

LG 코드제로 A9은 국내 무선청소기 시장 판도를 바꿔놓은 제품이다. 출시 8개월 만에 국내 누적 판매 20만대를 훌쩍 넘겼는데, 이후에도 판매 속도가 꾸준히 유지됐다. 국내 스틱형 무선청소기 시장이 연간 70만대 규모이고, 코드제로 A9이 프리미엄 제품인 점을 감안하면 의미 있는 판매량이다.

코드제로 A9이 높은 인기를 이어가는 데에는 제품 기본인 청소 성능이 크게 기여했다. 올 초 한국소비자원이 실시한 무선청소기 성능평가도 이를 뒷받침한다. 코드제로 A9은 바닥먼지, 바닥틈새, 큰 이물, 벽 모서리 등을 포함한 5개 청소 항목에서 '매우 우수'를 받았다.

특히 △자립형과 벽걸이형으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거치대 △바닥 청소 때 바람이 사용자 반대편을 향하도록 한 '배기구 설계' △키에 따라 청소기 길이를 90㎝부터 112㎝까지 조절하는 '4단계 길이조절 연장관' △일반, 강, 터보 등 3가지 청소모드를 버튼 한 번만 눌러 작동하는 '원터치 버튼' △교체시 최대 80분까지 끊김 없이 청소하는 '탈착식 배터리' 등 고객을 배려한 각종 편의사항도 코드제로 A9 장점이다.

인천광역시 중구에 거주하는 이상인씨는 “코드제로 A9은 청소기 한 대로 바닥, 가구 틈새, 옷장 위, 매트리스 등 집안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어 편리하다”면서 “이전에 사용해 본 무선청소기와 비교하면 청소 성능과 사용 편의성이 차원이 다르다”고 말했다. 이씨는 지난해 7월부터 'LG 코드제로 A9, 100명의 국민 체험단'으로 활동하며 코드제로 A9을 실제로 사용해온 고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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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제로 R9 씽큐

◇똑똑한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LG전자가 지난달 출시한 코드제로 R9 씽큐는 더 똑똑한 인공지능, 강력한 청소 성능, 고객을 배려한 다양한 편의기능을 두루 갖춰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새 기준을 제시하는 제품이다.

로봇청소기는 집안에서 스스로 작동하기 때문에 얼마나 오랫동안 집안을 돌아다니며 꼼꼼하게 청소할 수 있는지가 성능을 평가하는 기준이 된다.

코드제로 R9 씽큐는 스스로 실내구조를 파악하고 장애물 종류를 학습하는 능력이 기존 제품에 비해 더 정교해졌다. '3D 듀얼아이'를 포함한 고성능 센서와 독자 인공지능 플랫폼 '딥씽큐(DeepThinQ)'를 탑재해 집안 구조를 스스로 학습하고 넘어가야 할 장애물과 기다리거나 우회해야 할 장애물을 구분하며 똑똑하게 청소한다.

'3D 듀얼아이'는 △광각으로 최대 160도 범위 내 사물을 인식하고 집안 공간을 스스로 구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3D뷰' △얇은 의자다리도 피해가는 수준의 '3D센서'로 주행성능을 대폭 높였다.

또 '인공지능 스마트 터보'를 탑재해 카펫, 코너, 먼지가 많은 곳 등을 스스로 파악해 흡입력을 높이고 상황에 따라 브러시와 주행속도를 자동 조절한다.

침실, 거실, 주방 등 고객이 원하는 장소만 선택해서 청소하는 기능인 '인공지능 마이존'도 청소기가 인공지능 딥씽큐를 기반으로 공간을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기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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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제로 T9

◇강력한 흡입력 '코드제로 T9'

'코드제로 T9'은 캐니스터 형태 무선청소기로 유선청소기 못지않은 강력한 흡입력을 구현한다.

청소기 본체가 스스로 장애물을 피하며 사용자를 따라다니는 '로보센스 2.0'을 탑재했다. 사용자는 이동할 때마다 본체를 끌어당길 필요가 없어 손쉽게 청소할 수 있다.

로보센서 2.0은 △본체 기울기를 감지해 제품 이동시 바퀴를 자동 작동시키는 '자이로센서' △거리와 속도 변화를 감지해 손잡이와 본체 사이 거리를 1m로 유지하는 초광대역(UWB) 센서 △전면과 측면 장애물을 감지해 충돌을 방지해주는 레이저센서 등을 갖췄다.

무선청소기 최초로 '2중 자동 먼지 압축' 기능을 적용, 먼지 날림 없이 3배 더 많은 먼지를 담을 수 있어 먼지통을 자주 비우지 않아도 되는 것도 장점이다.

또 청소시 손목을 비틀 필요가 없는 '이중 회전 핸들'은 미국인체공학협회로부터 뛰어난 인체공학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울산과학기술원 인간공학과에 따르면 코드제로 T9 사용자 팔 근육 누적사용량은 기존 유선청소기 대비 최대 50% 이상, 에너지 사용량은 30% 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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