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취업박람회 개막...KB굿잡 연 5회 이상 개최 확대

KB국민은행(행장 허인)은 24일 서울 코엑스(COEX) D홀에서 250여 우수기업이 참여하는 '2018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KB굿잡 취업박람회'는 총 누적 방문자수만 21만 명에 달하는 단일규모 국내 최대 취업박람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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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앞서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4월 26일부터 이틀간 1박 2일 일정으로 특성화고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하는 'KB굿잡 취업아카데미'를 개최해 취업 필수 교육과정을 집중 지원했다. 4월 30일 국방전직교육원에서 국방부와 함께 전역예정장병 및 취업맞춤특기병 15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전직 지원프로그램'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KB국민은행, 한국무역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동반성장위원회,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코스닥협회,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등 KB굿잡 일자리 유관기관이 추천한 우수기업 250여개사가 참여했다. 기업특성에 맞는 다양한 채용관이 운영된다.

박람회 참여 구직자를 위해 △미래 새로운 직업을 체험하는 신직업체험관 △입사서류 작성, 면접 스피킹 등 취업스킬 향상을 위한 취업컨설팅관 △심리검사 및 적성검사를 통해 진로를 상담〃 설계하는 직업심리검사관 △취업 특강관 △창업 컨설팅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심덕섭 국가보훈처 차장, 이재흥 한국고용정보원 원장, 한화진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소장 등이 참석해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격려했다.

허인 KB국민은행 'KB굿잡'을 통한 일자리 창출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연 1회 개최하던 취업박람회를 유관기관과의 공동개최를 포함해 연 5회 이상으로 확대하고, 취업박람회 참가기업 대상 채용지원금 지원 한도를 채용인원 1인당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2배 늘린다.

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한 금리우대 프로그램도 시행할 계획이다.

특성화고교생, 대학생 등 청년 구직자 대상 취업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배포하고, 제대군인 및 전역예정장병의 성공적인 사회 정착을 위한 취업교육활동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허인 행장은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에게는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직장을, 기업에게는 미래를 함께 할 인재를 연결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차별화된 일자리 창출 지원을 통해 국민의 평생금융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무역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동반성장위원회, 국방전직교육원, 제대군인지원센터, 한국고용정보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서울고용노동청, 서울산업진흥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경기도일자리재단,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공동주관하고,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교육부,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국가보훈처, 코스닥협회, KB금융공익재단이 공동으로 후원한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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