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가 액정표시장치(LCD) 개발 5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고성능 액정(LC) 싱글을 공개했다.
머크는 오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개막하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디스플레이 위크 2018에서 고성능 액정 싱글 '엑스트라브라이트(XtraBright)' '엑스트라부스트(XtraBoost)' '엑스트라브릴리언트(XtraBrillian)'를 '리크리스털'이란 브랜드로 처음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머크는 휘도와 명암비를 개선하고 품질과 신뢰성을 높인 첨단 고성능 액정 제품군을 공개했다. 엑스트라브라이트는 광투과성을 높인 제품이고 엑스트라브라이트는 차별화된 명암비를 제공한다. 엑스트라부스트는 높은 신뢰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머크는 디스플레이 제조 비용 효율성을 높이면서 디자인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리크리스털 브랜드로 액정 싱글과 혼합물을 개발해 상용화했다. 각 패널 제조사 요구에 맞는 독특한 액정 혼합물을 위해 고성능 액정 싱글과 혼합물을 조합해 구성할 수 있다.
머크는 올해 창사 350주년, LCD 개발 50주년을 기념해 SID 디스플레이 위크 기간에 열리는 기념 행사를 후원한다. 이 행사에서 마크 베럴 머크 디스플레이솔루션 사업부문 제품 개발 부사장이 '액정의 혁명과 진화'를 주제로 강연한다.
배옥진 디스플레이 전문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