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정현)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모한 '지역소프트웨어(SW)융합제품상용화지원사업'에서 2개 과제가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진흥원은 이에 따라 콘텐츠 제작기업 바른앱(대표 이성호)과 '반려동물 헬스케어 서비스를 위한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기술'을 개발한다. 또 인스퀘어(대표 문준석)와 '체감형 휠체어 훈련 플랫폼 및 평가시스템 기술 상용화'도 추진한다. 두 과제에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반려동물 헬스케어 서비스를 위한 IoT 플랫폼 기술은 인공지능(AI)과 SW를 융합해 반려동물의 운동을 유도하고 빅데이터 분석으로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이 최종 목표다. 체감형 휠체어훈련 플랫폼 및 평가시스템 기술 상용화는 노인과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가상현실(VR)기반의 휠체어 훈련기를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다.
이정현 원장은 “다양한 공모 사업을 수주해 지속적으로 국비를 확보할 방침”이라며 “지역 정보통신기술(ICT)·SW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