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서울대치과병원,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지원센터와 '찾아가는 치과 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찾아가는 치과 서비스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선정한 지역기관을 서울대치과병원 의료진이 찾아가 현장에서 진료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이 흔히 앓는 충치부터 구강 전반에 걸쳐 검진하고, 현장에서 치료가 어려운 환자들은 서울대치과병원에서 별도 진료를 진행한다. 치료뿐 아니라 관련 질환 예방 및 생활 속 구강관리 교육을 함께 시행해 주민들의 구강 건강도 챙긴다.
이들은 앞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수도권 지역 복지관을 방문해 진료에 나설 계획이다. 오는 27일에는 성남시 독거노인지원센터를 찾아 70여명 노인을 대상으로 맞춤치료도 실시한다.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대표는 “100세 시대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오복의 하나인 치아 건강이 매우 중요하다”며 “직접 찾아가는 치과 서비스를 통해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에게 보험업의 본질인 사랑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