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정보, 스마트헬스케어 유럽, 중동 수출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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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정보가 스마트헬스케어 해외사업을 확대한다.

인성정보는 최근 이탈리아 '아이템 옥시즌(Item Oxygen)'과 유럽 시장에 원격의료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중동 시장 진출 교두보로 이란 '포눈 텝 파르텍(Fonoun Teb Fartak)', 이집트 '바이오놀로지컬 인더스트리(Biological Industries)'에도 스마트헬스케어 시스템을 수출한다.

이탈리아 아이템 옥시즌 S.R.L은 유럽지역에서 원격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유럽에서 시행되는 홈헬스케어 프로젝트를 위해 인성정보 스마트헬스케어 신제품 '하이케어 허브'와 '하이케어 서버 라이브러리'를 도입한다. 하이케어 허브는 유럽 의료기기지침(CE MDD)인증을 받았다. 이탈리아 국내 인증도 완료했다.

이란 포눈 텝 파르텍은 2012년에 설립됐다. 이란 내 5000명 의사와 협력해 의료기기를 판매했다. 이란 MOH(Medical Officer of Health)와 협력해 한국 스마트 헬스케어 프로젝트를 론칭한다.

이집트 바이오놀로지컬 인더스트리는 2007년에 설립된 의료기기 회사다. 이집트, 수단, 이라크에 바이오 의약품, 제약, 진단기기, 헬스케어 장비와 함께 원격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성정보 '하이케어 허브'를 헬스케어 프로젝트에 도입한다.

인성정보는 국내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 육성과 수출 지원을 목적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광역시가 지원한다. 대구테크노파크에서 운영하는 '스마트 헬스케어 종합지원센터 구축사업'에 선정돼 올해 1월 두바이 국제 의료전에 참가했다.

전시기간 동안 제품 시연과 현지 바이어 미팅으로 178만달러 규모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국내 기업 기술력 홍보와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확대에 기여했다.

원종윤 인성정보 사장은 “다른 국가로 확산하는 계기로 국가 특성에 맞는 모델을 개발하겠다”면서 “해외 업체와 긴밀한 협력으로 해외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장윤형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wh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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