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전국 2000여개 매장에서 영업사원 고객응대를 돕는 AI스피커 서비스 '유플러스 도우미'를 선보인다.
유플러스 도우미는 LG유플러스 AI스피커 'U+우리집AI'를 기반으로 한 매장 고객 응대 서비스다. 상품·서비스 안내부터 상담 안내까지 가능하며 배웅인사·음료권유 등 일상대화도 할 수 있다.
방문고객이 인기 있는 휴대폰이나 요금제 등을 찾을 때 영업사원이 유플러스 도우미에 질문해 간단하게 답변을 얻을 수 있다. 멤버십 혜택과 같은 복잡한 설명도 손쉽게 들을 수 있으며 기가와 광랜 차이점 등 구체적 내용도 파악할 수 있다.
서비스 명의변경 방법과 필요서류를 안내하거나 고객의 예상 대기시간을 확인해주는 기능도 갖췄다.
유플러스 도우미는 간단한 일상 대화도 할 수 있어 휴대폰 개통 대기 시간 등 지루함도 덜어준다. 인사부터 자기소개, 노래를 하는 것도 가능하며 날씨나 뉴스 정보 등도 알려준다.
권아영 LG유플러스 AI마케팅팀장은 “유플러스 도우미 서비스로 AI스피커가 매장 상담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국 2000여곳 현장 의견을 수렴, 질문과 대답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서비스 활용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