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스트림즈(대표 이영상)는 베트남 하노이 중앙은행에서 개최한 '2018 한·베 뱅킹포럼(Vietnam-Korea Banking FORUM 2018)' 행사에 참가, 국내 금융권 빅데이터 시장 동향과 빅데이터 처리 솔루션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고 23일 밝혔다.
베트남 중앙은행 연합회·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등 공동 주관한 이 행사엔 베트남 주요 은행권 CIO 등 정부·금융기관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데이터스트림즈는 통합 빅데이터 플랫폼 '테라원(TeraONE)'을 소개했다. 테라원은 정형·비정형·실시간 IoT 데이터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할 뿐 아니라 기준정보 관리·데이터 표준화·품질 관리·흐름 관리 등 기능을 통합했다.
분산 메모리 기반인 테라원은 외산 솔루션 대비 초기 도입 비용이 저렴하다. 고성능·고효율 빅데이터 처리가 가능하고 데이터 거버넌스 생태계를 구축, 양질데이터를 유지하면서 분석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베트남 금융권은 데이터스트림즈가 K은행·S카드·H 보험 등 국내 주요 금융권을 대상으로 수행한 빅데이터 구축 사례에 큰 관심을 보였다. 발표 후 디지털 뱅킹 도입 관련 국내 금융당국과 은행이 직면한 과제 해소 방안·데이터 개인 정보 보완 문제 해법·블록체인 기술 성숙도 등을 놓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영상 대표는 “데이터 정책과 법제도 완비가 중요하다”면서 한국 금융 기관이 핀테크 기술을 현장에서 도입하는 초기 과정에서 겪었던 애로 사항과 극복 방안을 설명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