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2020년까지 총 100개 국공립·직장어린이집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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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 '을지로 푸르니 하나금융 어린이집'에서 원아들이 선생님이 읽어주는 동화책을 호기심 있게 듣고 있다.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2020년까지 향후 3년간 국공립어린이집 90개와 직장어린이집 10개 등 어린이집 100개 건립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약 9500여명의 아동에게 보육기회 제공 △총 5500여명의 직·간접 고용효과 창출 △양육 여성의 경력단절 최소화 △조부모 세대의 삶의 질 개선 △중소기업 직원의 양육 부담 완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저출산·고령화 문제는 한국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하나금융그룹의 보육지원사업을 계기로 향후 기업과 사회의 상생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이 범사회적으로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이 2020년까지 향후 3년간 설립을 추진할 국공립어린이집 90곳은 민자유치 방식으로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건립되며, 직장어린이집 10곳은 그룹의 자체적인 수요 조사를 통해 설립〃운영된다.

또 새롭게 건립이 추진되는 어린이집은 국가 균형발전 계획을 고려해 비수도권 지역위주로 확대할 예정이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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