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협회, 중국 웨이하이시 한국대표부와 업무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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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유영승 웨이하이시 대표부 수석대표와 김환근 한국로봇산업협회 부회장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중국 웨이하이시 한국대표부와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은 10일 인천 송도 동북아무역센터에서 열렸다. 협회는 이미 2016년 2월 위해시 고기술개발단지와 협약을 맺고 위해시에 진출하는 협회 회원사에 5000㎡ 사무공간을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MOU는 △양국 로봇산업 협력 회의 개최를 통한 상호 시장정보 공유 △양국 기업 비즈니스 교류 활동 적극 지원 △한중 로봇행사 공동 개최 △협회 회원사 중국진출 지원 등을 담았다.

유영승 웨이하이시 대표부 수석대표는 “웨이하이시는 한중 FTA 시범도시로서 입지적으로 한국과 가까워 왕래하기 용이하고,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이자 중국 내 최고 청정지역”이라며 “향후 양국 기업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 모델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환근 한국로봇산업협회 부회장은 “위해시는 이미 NT로봇 등 협회 일부 회원사가 중국 내수시장 개척, 기술협력을 위해 진출한 지역”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협회 회원사가 넓은 중국 시장 진출 교두보로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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