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협력사에 교육 인프라를 제공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SK하이닉스 협력사는 새롭게 오픈되는 공유인프라 포털(sharing.skhynix.com)에서 무상 혹은 시중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반도체 지식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SK하이닉스 장비를 활용해 웨이퍼 분석과 측정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이외에도 안전보건환경(SHE:Safety Health Environment) 컨설팅 무상지원과 협력사 인력난 해소를 위한 청년 희망 나눔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이날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SV(Social Value) 및 공유인프라 플랫폼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ASML코리아,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동진쎄미케켐, 원익IPS 등 SK하이닉스 국내외 협력사 40여곳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신승국 SK하이닉스 지속경영 담당 전무는 “SK그룹이 추진하는 SV와 공유인프라 추진 활동의 일환으로, SK하이닉스가 30년 넘게 쌓아온 반도체 관련 인프라를 협력사와 나눔으로써 선순환 구조 강화는 물론 국내 반도체 생태계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주엽 반도체 전문기자 powerus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