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 R&D로 연료전지·배터리 기술 개발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온실가스 감축, 기후산업 창출을 위한 연료전지, 이차전지 분야 연구개발(R&D) 과제를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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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전력을 공급하는 백업 전원, 이동형 전원을 고효율 연료전지로 대체하는 기술 개발에 올해 21억원을 투입한다. 현재 이들 전원에는 현재 디젤 발전기가 주로 쓰인다.

연구자 창의성·자율성을 존중하는 경쟁형 연구 방식을 도입, 동일 주제에 3팀까지 중복 연구를 허용한다. 단계 별 통과 연구팀의 연구비를 증액해 경쟁을 촉진한다.

1회 충전으로 서울-부산을 왕복할 수 있는 전기차용 이차전지 개발 과제에 올해 37억원을 투입한다. 장수명, 충·방전 출력 특성, 안전성을 고려한 차세대 기술 개발이 목표다.

이들 과제는 지난해 수립한 '기후산업 육성 모델'의 공백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파리협정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기술 혁신 과정이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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