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남북하나재단과 '북한이탈주민 대상 위성방송' 지원

Photo Image
안윤선 KT스카이라이프 사회공헌팀장, 김진국 KT스카이라이프 경영기획본부장, 고경빈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강국현 KT스카이라이프 부사장, 한기수 남북하나재단 사무총장, 신효숙 남북하나재단 교육개발부장, 황봉연 남북하나재단 대외협력부장(왼쪽부터)이 20일 서울 마포구 남북하나재단 이사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북한이탈주민 대상 방송 지원을 골자로 남북하나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통일 시대를 대비, 남북 간 문화·정보 격차 해소에 나선다.

KT스카이라이프는 북한이탈주민 안정적인 정착과 미디어 활용 교육을 돕는다. 북한이탈주민 이용 교육생활시설에 '사랑의 안테나'를 설치해 초고화질(UHD) TV와 위성방송을 지원한다. 아이에게는 방송국 견학과 방송 제작 현장 투어 등 미디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고경빈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은 “KT스카이라이프와 탈북청소년이 이용하는 교육·생활시설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문화와 정보에 소외된 북한이탈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강국현 KT스카이라이프 부사장은 “KT스카이라이프는 통일미디어위원회 등을 운영하며 통일 대비 방송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남북하나재단과 업무 협약으로 북한이탈주민 보편적 시청권을 보장하는 한편, 다양한 교육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해 문화·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KT스카이라이프는 소외 이웃과 취약 계층에 UHD TV와 위성방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랑의 안테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미디어 현장을 체험하는 '사랑의 꿈나무 미디어 투어'와 임직원 참여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고 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