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태양광 에너지 시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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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 본사

2007년 태양광 사업을 시작한 신성이엔지가 압도적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태양광 에너지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고효율 태양전지와 고출력 태양광 모듈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도 앞장서고 있다.

신성이엔지는 충청북도 증평에서 고효율 태양전지를 생산하고 있다. 2008년 50㎿를 시작으로 생산을 점차 늘려 현재 연간 600㎿ 태양전지를 생산하고 있다. 2010년 세계 최초로 단결정 태양전지 19.6% 효율 달성을 시작으로 2012년 20.03%를 달성, 세계 최고 수준 기술력을 확보했다. 또 지난해 상반기 생산을 시작한 연간 200㎿ 단결정 PERC 태양전지는 21.71%를 달성했다. 일반 양산라인에서 생산되는 단결정 PERC 태양전지 효율로서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고효율 PERC 태양전지는 72장으로 구성된 모듈 하나로 370W 이상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 이는 기존 태양전지 345W보다 출력이 25W 높은 것이다. 이에 따라 1㎿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한다면 기존 발전소보다 196장 적은 2703장이 들어간다. 동일 면적에서 생산성이 더 높아 건물 옥상 및 설치 면적이 협소한 도심 지역에서 경쟁력있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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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 증평공장 생산라인

충청북도 음성에서는 연간 200㎿ 고출력 태양광 모듈을 생산하고 있다. 태양전지 60장 또는 72장으로 구성되는 모듈은 국내 최고 수준 출력으로 국내외 태양광 발전소에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높은 수준의 제조설비와 생산 기술을 보유했으며 1㎿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전력 비용을 낮췄다.

국내외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도 앞장서고 있다. 경남 고성 10㎿, 전남 영암 3.3㎿, 전북 군산 5.1㎿ 태양광 발전소 건설로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신재생에너지 산업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미국은 국내 태양광 제품에 세이프가드를 발동, 태양전지와 태양광 모듈에 관세를 부가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태양전지는 연간 2.5GW까지 관세를 면제하고 있어 신성이엔지는 위기를 기회로 삼겠다는 각오다. 세이프가드 발동 이후에도 미국 미션솔라에너지와 태양전지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프랑스 시장에도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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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가 생산하고 있는 태양광 모듈

신성이엔지는 올해 고효율 태양전지와 고출력 태양전지 생산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원스톱 솔루션을 통한 고객 맞춤형 태양광 발전소 건설로 수익성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더불어 국책과제인 가상발전소(VPP) 에너지관리시스템 개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FA사업을 매각해 부채를 200% 수준으로 낮추고 재무구조 개선과 투자자금 확보를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신성이엔지는 밝혔다.

태양광을 넘어 에너지와 전력 산업 분야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신산업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갖추고 전력수요반응 시장과 가상발전소를 통한 수익성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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