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카인터넷(대표 주영흠) 엔드포인트 보안솔루션 '타키온 엔드포인트 시큐리티'가 영국 바이러스 블러틴에서 부여하는 국제 안티바이러스 인증 'VB100'을 받았다.
VB100 인증은 체크마크, ICSA와 함께 세계적으로 공인 받는 국제보안인증 중 하나다. 안티바이러스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에만 부여된다. 테스트는 세계 두 곳 이상의 지역에서 실제로 감염 활동이나 발견 등의 보고가 있었던 악성코드 샘플그룹인 와일드리스트(Wild List)를 단 1개의 오진 없이 100% 진단하고 탐지해야 한다.
타키온 엔드포인트 시큐리티는 와일드리스트 악성코드를 100% 차단·탐지했다. 추가 샘플 대응 능력과 사전 진달율을 측정하는 RAP(Reactive Detection and Proactive Detection)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인증 테스트는 윈도7과 윈도10 환경에서 실시됐다. 평가에 참여한 보안 솔루션은 34개였다. 타키온 엔드포인트 시큐리티는 바이러스, 스파이웨어, 웜, 트로이목마 등 현재 활동 중인 각종 악성코드 샘플을 진단했으며 윈도 10 환경의 RAP 테스트에선 90.10% 기록을 세웠다.
잉카인터넷은 “자체 개발 제품으로 2017년 12월에 이어 2018년 2월에도 VB100 테스트를 통과했다”면서 “EDR 전문브랜드 타키온을 육성한다”고 밝혔다.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