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대표 박근태)은 지난 18일 열린 '2018년 서울국제마라톤' 물류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이 날 풀코스 출발점인 서울 광화문 광장과 10㎞ 코스 출발점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골인지점까지 대회 참가자 3만5000여명 의류와 신발 등 개인물품 운송을 맡았다. 이외에도 마라톤 대회에 필요한 기록계측용 칩, 참가자들이 착용하는 공식 티셔츠와 번호표, 경기용품 등을 사전 배송하는 업무도 수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택배 및 정비차량 등 총 110여대가 투입됐다. 택배기사 103명과 스태프 61명 지원인력을 포함해 총 170여명이 현장에서 뛰었다.
CJ대한통운은 한 달여 전부터 전담팀을 구성했다. 행사를 위한 우수인력들을 선발하고 사전교육을 실시해 행동요령 및 주의사항 등을 숙지시켰다.
현장에서는 진입순서 및 순번배치도에 따라 차량을 통제하고 차량 이동시 공간을 확보해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참가자들이 불편이 없도록 무전기로 수시로 상황을 확인해 원활한 행사 운영에 일조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사전 점검에 신중을 기했다”며 “그동안 축적한 물류 노하우와 역량으로 성공리에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