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휴대폰 기본 기능만 담은 'LG폴더'를 출시했다. 출고가는22만원으로 전체 요금제에서 공시지원금 15만원을 지원한다.
LG폴더는 전화와 문자 등 기본 기능만 원하는 수험생 또는 학부모에게 안성맞춤이다. 앱 다운로드도 차단, 게임이나 카카오톡 이용도 불가능하다.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데이터 안심 잠금' 기능을 통해 필요한 경우에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날로그 감성을 살린 것도 LG폴더 특징이다. 중장년층에게 익숙한 폴더형 디자인을 채택했고 데이터 과금 없이 무료로 사용 가능한 FM 라디오 기능도 기본 탑재했다.
엠보싱 키패드와 130g의 초경량 무게도 장점이다. 착탈식 배터리(1470mAh)와 3.5mm 이어폰 단자를 적용, 충전과 이어폰 관련 불편도 해소했다. 색상은 블랙, 핑크골드 2종이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