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O2O 기업 야놀자(대표 이수진)가 온라인 쇼핑몰 비품스토어를 공식 오픈했다.
숙박 분야 사업자 대상 기업 간 거래(B2B) 서비스다. 전국 1만7000여 야놀자 제휴점을 포함해 숙박업소 운영 사업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샤워용품, 화장품, 청소용품, 먹거리, 가전, 매트리스, 침구 등 1만여 가지 상품을 판다.
비품스토어는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제조사와 직거래, 대량매입 방식을 통해 중간 유통과정을 최소화했다. 구매 편의성도 높였다. 거래 조건에 따라 전화·온라인 주문, 직접 배송 서비스를 지원한다.
야놀자는 비품스토어 오픈 기념 프로모션을 연다. 이달 중 신규 회원으로 가입한 야놀자 제휴점은 최대 11% 특별 할인 혜택을 받는다. 구매 금액별로 할인 쿠폰도 나눠준다.
김영수 야놀자 디자인랩 상품개발본부장은 “비품스토어는 숙박업 전용 종합 온라인 쇼핑몰”이라며 “호텔, 펜션, 게스트하우스와 같은 다양한 숙박시설 특성에 맞춘 전문 쇼핑몰로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