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인웰은 한국의과학연구원 미생물 자원화센터와 국책과제연구로 감태추출물을 활용해 배양한 유산균의 아미노산 성분을 분석한 결과, 감태를 포함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전체적으로 아미노산 수치가 증가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거나 합성되어도 양이 매우 적어 생리적 기능을 진행하기 힘들어 외부에서 공급받아야 하는 필수 아미노산 중 8종이 감태를 첨가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약 100배에서 1000배까지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감태는 항산화 물질인 플로로탄닌·다이에콜·엑클로탄닌과 같은 폴리페놀 함유율이 높아 항산화 활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DPPH시약을 이용한 항산화활성 분석을 한 결과, 감태추출물이 첨가된 유산균 배양액에서 82%의 높은 항산화 활성을 보였다. 항산화활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는 아로니아 또는 베리류의 과일에 버금가는 항산화활성이다.
샤인웰은 감태 추출물의 기능성을 계속 연구해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 해양생물자원 연구 및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