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방재성)가 올해 일자리 창출을 위해 5개 미니클러스터 운영을 활성화한다.
산단공 광주전남본부는 22일 오후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회원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수출기업 육성을 위한 '광주지역 미니클러스터 통합포럼'을 갖고 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이전기술 및 연구개발(R&D) 사업화, 글로벌 마케팅 지원에 역점을 두고 미니클러스터를 운영할 방침이라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소기업의 성장, 기술혁신 역량 제고를 위해 광통신·광융합·스마트전자·자동차융합·의료부품소재 등 5개 미니클러스터별로 기술개발과제 제안, 대학·연구소의 우수기술을 공유할 수 있는 기술포럼을 매월 개최하기로 했다. R&D 및 이전기술이 사업화 될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글로벌마케팅 지원과 관련해서는 △미니클러스터별로 프로젝트 그룹을 구성해 공격적으로 국내·외 전시회 참가 및 시장개척단 파견 △산단공 본사 및 지역주관 해외바이어 매칭 상담회 △다수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 맞춤형 특성화사업을 발굴·운영해 회원사의 해외시장 공략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의 자립화를 위해 신기술·신사업 프로젝트형 R&D과제를 신설해 공동R&D를 중심으로 네트워킹, 공동교육, 시제품제작, 인증 등 다수 협업과제를 신설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산단공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산업집적지 경쟁력강화사업'의 전년도 추진성과를 공유했다. 또 기업의 혁신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올해 주요 기업지원사업 안내, 중소기업진흥공단 지원정책, 스마트팩토리 관련 LS산전 사례전파, 명사 초청 특강(한국웃음치료본부 이재우 본부장)등도 진행됐다.
방재성 본부장은 “현재 경제상황이 대내외적으로 힘든 상황인 만큼 클러스터 산학연이 협력해 어려움을 극복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산단공은 기업의 기술개발과 이전기술사업화 등 기술혁신역량 제고를 통해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업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