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형 장비 개발 전문업체 드림트리(대표 윤선중)가 잡목이나 잡풀을 빠르고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굴착기 장착 전용 예초기 '위드마스터'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장비는 굴착기에다 1분 이내의 짧은 시간에 손쉽게 장착할 수 있으며, 굴착기 크기에 따라 교체가 가능하다. 피스톤 유압 모터를 채택해 외부 충격으로 인한 잔고장이 없으며, 고강도의 내마모 강판 재질로 된 파쇄날은 장시간 사용해도 흠집이 발생하지 않는다.
또 분당 2500회 회전으로 절단하거나 분쇄할 수 있고, 하루 평균 9900㎥(약 3000평) 이상의 예초 작업으로 인건비와 작업 시간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유휴지 잡풀 제거, 도로 정비, 산불 방지 잡목 제거, 하천 농로 정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윤선중 대표는 “위드마스터는 기존의 예초기보다 성능이 크게 진화된 특허 제품”이라면서 “중장비 전용 애플리케이션(앱) '장비넷'을 개발, 다양한 주문형 제품을 고객에게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