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대표 류권주)은 지난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전국 어린이집 3000여곳에 자사 공기청정기 9200대를 공급했다고 8일 밝혔다.
사회적으로 실내 공기질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기청정기 수요가 급증세를 타고 있다. SK매직은 올해 서울시에 6000대 이상을 추가로 공급해 전국 어린이집 시장점유율을 30%까지 끌어올린다. 지난해 10월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교육장에 공기청정기를 순차 공급해 시장 실적 신장이 기대된다.
SK매직 공기청정기는 공공장소 및 다중이용시설 최적화 제품으로 평가 받는다.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청정시스템을 탑재해 스스로 실내 공기질을 분석해 정화한다. 자사 제품끼리 오염 상태를 공유해 청정 효율을 극대화하는 슈퍼 서라운드 기능으로 효율성을 높였다.
SK매직 관계자는 “SK매직 신뢰도를 기반으로 품질과 서비스 만족도가 높아 해당 시설에 공기청정기 공급이 가파르게 증가한다”며 “추후에는 학부모가 학습 공간 공기질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에어 케어 서비스(Air care service)' 앱을 선보이는 등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