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분석] 주요 에어가전 어떤 제품 있나

올해 역시 가전업계가 주력하는 에어가전은 공기청정기다.

삼성전자는 전문 계측장비 수준의 미세먼지를 측정해주는 2018년형 '블루스카이'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2018 블루스카이는 스마트폰 앱으로 실내 공기 상태를 확인하거나 원격으로 조작할 수 있는 제품이다.

LG전자는 '퓨리케어 360'을 주력 모델로 내놓았다. 360도 공기청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코웨이의 멀티액션 공기청정기는 4가지 모드의 멀티 액션 기능으로 가까운 곳부터 멀리 떨어진 공간까지 신속하고 강력하게 공기를 관리할 수 있다. 실내공기 오염 정도를 제품 전면을 통해 4단계 LED 램프 색을 통해 한 눈에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위닉스의 타워 공기청정기는 필터식과 음이온식이 합쳐진 복합식 제품이다. 박테리아, 곰팡이 균까지 제거할 수 있다.

의류건조기도 미세먼지 덕분에 수요가 늘고 있는 에어가전 제품이다. 외부에 빨래를 널면 미세먼지가 묻어 건강에 해롭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LG전자가 지난 2011년 처음으로 제품을 선보인 이후 코웨이가 가세해 시장을 키워나가고 있다. 지난해 60만대 수준에서 올해 100만대 수준으로 급증할 전망이다.

LG전자의 트롬 스타일러는 옷에 달라붙은 미세먼지를 제거해준다. 분당 200회 무빙행어와 트루스팀이 결합된 '미세먼지 코스'를 이용하면 미세먼지 입자를 95.9% 제거할 수 있다.

다이슨, 일렉트로룩스 등의 무선청소기는 공기배출구에 필터가 탑재돼 미세먼지를 99.9% 정화시킨다. 해로운 공기를 유발하는 가스레인지를 인덕션이나 하이라이트 등 전기레인지 제품으로 교체하는 가정도 늘고 있다.

창호 일체형 환기 시스템도 차세대 제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창틀 위에 장착한 환기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실내 공기가 바깥으로 빠져나간다. 금호석유화학의 '숨 쉬는 자동 환기창', 이건창호의 '벤토라이프', 한화L&C의 '브리웰'이 대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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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공기청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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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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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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