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 (ROHM) 주식회사 (본사 : 교토)는 모바일 기기 및 웨어러블 기기, IoT 기기 등 배터리로 구동하는 전자기기용으로 세계 최소의 소비전류를 실현한 MOSFET 내장 강압 DC/DC 컨버터 BD70522GUL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BD70522GUL은 IoT 분야의 키워드인 ‘코인 배터리로 10년 구동’을 실현하기 위해 개발한 초저소비전력 전원 IC다. 로옴의 수직 통합형 생산 체제를 통해 회로 설계, 레이아웃, 프로세스의 3가지 첨단 아날로그 기술을 집약하여 실현한 Nano Energy 기술을 구사하여, 세계 최소의 소비전류 180nA (n은 10의 마이너스 9승)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무부하 시 (어플리케이션 스탠바이 시), 일반품 대비 1.4배의 배터리 구동 시간을 실현※하여, CR2025 등 코인 배터리로 구동하는 전자기기의 장시간 구동에 기여한다. 또한 경부하에서 최대 부하까지 폭넓은 범위 (10µA~500mA)에서 전력 변환 효율 90% 이상을 실현했다.
본 제품은 2017년 10월부터 샘플 (샘플 가격 : 300엔 / 개, 세금 불포함) 출하를 개시하였으며, 2018년 3월부터 월 100만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생산 거점은 전공정 로옴 하마마츠 주식회사 (하마마츠), 후공정 로옴 아폴로 주식회사 (유쿠하시)이다.
아울러 2018년 1월부터 본 제품 BD70522GUL과 본 제품을 탑재한 평가 보드 BD70522GUL-EVK-101의 인터넷 판매를 개시하여, 부품 온라인 유통 업체에서 구입 가능하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정민 기자 (jmlee@etnews.com)